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티비 레이 본 (문단 편집) === 연주 스타일 === 당시 [[미국]]을 이끌던 블루스의 대표주자중 한 명이다. 실제로 '''미국 블루스 음악'''하면 스티비 레이 본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불가능 할 정도 (물론 이 지역 블루스의 창시자란 말이 아니다. 그 전에는 티 본 워커도 있고 알버트 콜린스도 있었다). 그 만큼 위에 언급한 스윙을 중시하는 미국의 블루스 문화를 지향했다. 느리고 서정적이라는 평과 달리 스티비 레이 본이 선호하던 블루스는 이 빠르고 신나는 리듬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블루스란 보통 지루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 입문자에겐 더할나위 없이 추천하기 좋은 장르다.[* 리스너나 초보자뿐만 아니라, 블루스 기반이 아닌 하드 록,메탈, 심지어 잉베이 같은 클래식 기반에서 기타를 배운 속주 고수들조차 그의 스킬과 스타일을 배우고 영향받았다며 존경하는 후배들이 많다.] 정통적인 [[블루스]]를 지향하는 연주자라 사실 펜타토닉/블루스 스케일 이외에 뭘 쓴다는 건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걸 또 진부하다고 할 수 없는게, 그는 당대 블루스 기타리스트 중에선 가히 최고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블루스 스케일이었지만 그 처럼 빠르고 개성있는 연주를 하는 이는 당시에 없었다고 봐도 좋을 정도. 또한 노트 선택에서 그는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진부한 릭들을 돌려쓰지 않고, 자기만의 개성 있는 프레이즈들을 개발해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위대하다고 평할 수 있다. 특히나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을 지향하는 이들을 좌절케 하는 인물이 바로 스티비 레이 본인데, 우선 노트가 매우 많아 비록 한 음 한 음 카피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스타일을 흉내내긴 굉장히 어려우며, 또 그 스타일을 유지하며 리듬감을 살리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라 전반적인 연주의 난이도가 아주 높다. 웬만한 속주 기타리스트들도 Scuttle Buttin' 이나[* 이 곡을 [[폴 길버트]]가 자기 스타일에 맞춰 연주한 동영상이 있긴 하다.] Rude Mood는 어렵게 여기며, 또 스티비만의 리듬감을 살리는 것은 별도이기에 속주 기타리스트들 중에도 연주는 용케도 해내더라도 이 리듬감을 살리기는 매우 어려워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속주도 속주지만 그를 빛나게 했던건 그 속주 안에서 빛나는 환상적인 리듬감이었다. 특히 셔플 리듬과 커팅 주법의 대가였는데, 그의 커리어 초창기부터 함께 했던 베이시스트 토미 섀넌은 스티비 레이본은 블루스 기타리스트보다는 [[펑크(음악)|펑크(Funk)]]쪽에 가깝다고 평할 정도. 그만큼 [[그루브]]를 잡는데에는 일가견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의 벤딩 주법이나 비브라토는 [[앨버트 킹]]에게 심히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벤딩할 때의 다이내믹과 비브라토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라이브 연주를 보면 트레몰로 암을 잘 사용하는 편이며 매우 과격하게 아밍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밴딩의 상하 무브먼트가 와일드한 편인데, 이는 어떤 부분에서는 [[리치 블랙모어]]의 스타일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손가락 힘 또한 워낙 좋아서 굵은 현도 거리낌 없이 큰 움직임으로 비브라토를 할 수 있었는데, 혹자는 이런 와일드한 무브먼트의 비법이 이 손 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피킹도 상당히 강하게 하는 편인데, 리듬에 맞게 커팅을 하면서도 또렷함 또한 살리는, 굉장히 정확하고 철저한 연주를 하는 편이었다. 생전 인터뷰에서도 [[앨버트 킹]]과 협연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는데 실제 협연이 이루어졌으며, 그 영상 또한 후대에 남겨져 귀중한 블루스 기타의 사료로 여겨진다. 얼핏 다른 장르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헨드릭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그가 구사하는 코드 보이싱은 헨드릭스가 사용하는 그것들과 굉장히 유사한 편. 또 스티비의 헨드릭스 커버 중 [[https://www.youtube.com/watch?v=wgIB1OL09H0|Voodoo Child (Slight Return)]]과 [[https://www.youtube.com/watch?v=Rj_NUS9hwxA|Little Wing]]은 뛰어난 재해석과 퀄리티로 유명하다. 기타의 운용법도 헨드릭스와 비슷하게 했었는데, 지미 헨드릭스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넘버 원 기타의 브릿지를 왼손잡이용으로 교체하여 사용했다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또 쇼맨쉽과 무대 퍼포먼스가 헨드릭스와 비슷한 면이 매우 많다. 이러한 스티비의 연주 스타일은 후대로 내려가기도 하였다. 왼팔에 스티비 레이 본의 이니셜인 SRV를 타투로 새길 정도로 그를 영웅으로 삼는 [[존 메이어]]가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